함안군보건소는 소아당뇨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 등록 소아당뇨 환자에게 자가 건강관리 키트(당뇨서적 외 5종)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가건강관리 키트에는 급·만성 합병증 예방·관리와 당뇨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는 당뇨관련 서적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안내책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아당뇨병은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 당뇨병을 말하며 인슐린 분비 장애나 인슐린 작용 장애에 의해 혈당이 상승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소아당뇨의 경우 당뇨 자체도 위험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당뇨는 정상체중 유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아당뇨 환자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합병증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