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후계농업인과 청년후계농 지원에 나선다.
군은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향후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 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 기간 동안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서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최대 3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원금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이면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게는 농가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이 지원된다.
마찬가지로 28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영농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는 3월 말~4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정예 농업인력 육성과 유능한 인재 발굴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