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지난 14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안전사고로 입원치료 중인 홍 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2022년 신년인사회 개최를 대신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방화셔터 사고 피해학생인 홍 군은 지난 2019년 9월 30일 등교 시간 방화셔터 오작동으로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뒤 2년간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홍 군의 사연과 성금 후원의 필요성을 김해상공회의소에 전하면서 추진됐고 이날 기탁식에도 함께 자리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단체의 책임감을 견지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