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19일 오전 9시 누비전 상품권 300억원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누비전 발행 계획은 도 내 최대 발행규모인 2000억원으로, 모바일 1200억원, 지류 8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창원시정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른 누비전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0년 누비전 1700억원 발행에 따른 5042억원으로, 누비전 발행금액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은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2019년 8월 모바일 누비전 발행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3800억원이 발행됐고 전량을 판매 완료해 지역상권 매출 증대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에 소비 진작을 위해, 지류 100억원, 모바일 200억원 총 300억원을 발행한다”며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