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학교 배정 발표

19일까지 등록 완료 필수…1학군 58명·5학군 34명 추가로 모집

  • 입력 2022.01.16 16:0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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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 학교 배정을 지난 1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했다.

 학교 배정은 경남교육청이 7일 발표한 경남 평준화지역 5개 학군 합격자 1만21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 합격자 3335명이 19개교, 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합격자 2159명이 13개교, 3학군(진주시) 2288명이 11개교에, 4학군(김해시) 2362명이 12개교, 5학군(거제시) 2033명이 7개교에 배정됐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여를 구분해 9등급으로 나눈 후 1차부터 3차 추첨까지는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한다.

 4차 추첨부터는 정원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등급과 관계없이 지망 학교 순으로 무작위 추첨·배정하고,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하다.

 5개 학군을 통틀어 1~3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전체(1만2177명)의 93.65%(1만1404명)에 달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4차 추첨 이하의 배정 방식을 등급과 관계없이 지망학교 순으로 무작위 추첨·배정함으로써 1~3지망 배정 비율은 2.53% 높아지고, 하위 3지망 배정 비율은 35.29%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배정을 받은 학생은 17일 배정학교에 등교해 입학 등록 관련 안내를 받고, 오는 1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학이 취소되고,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1학군(구창원)과 5학군(거제)은 미달 인원에 한해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추가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7일까지이며, 추가 모집 인원은 1학군 58명, 5학군 34명이다.

 원서는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3층)에서 접수한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입학전형은 원서 접수와 학교 배정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원거리 통학문제 개선, 학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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