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연수 운영

퍼실리테이터 자격 취득 준비
민주적 학교문화 지원 ‘앞장’

  • 입력 2022.01.17 17:1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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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아 17~18일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 경남도교육청아 17~18일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7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기초 연수를 수료한 36명이 참여한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퍼실리테이터와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학교의 다양한 의사결정 또는 문제상황에 있어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교육과정의 실행과정에서 중재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교원이다.

 지난해 8월 기초 연수를 수료한 자격 과정 대상자들은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교직원회, 학생회 등에 접목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이끌어내는 실습과 적용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 연수는 이러한 기초 역량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토의·토론과 워크숍 등의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실습을 통해 올해 상반기 퍼실리테이터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특화된 퍼실리테이션 전문 역량과 자격을 갖춘 교원을 3개년간 120명 규모로 양성해 민주적 학교문화의 지역별 균형 있는 촉진과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 등 민주적 학교문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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