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6명 확진, 밀양 어린이집 집단감염

  • 입력 2022.01.17 17:47
  • 수정 2022.01.17 17:53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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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에서 지난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6일 밤 30명 ▲17일 96명이다. 지난 16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66명 ▲밀양 19명 ▲김해 14명 ▲거제 10명 ▲양산 8명 ▲통영 4명 ▲사천 2명 ▲창녕 2명 ▲거창 1명 등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11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18명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6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8명 ▲조사중 18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63명은 지인 33명, 가족 18명, 직장동료 8명, 동선접촉 4명이다.

 창원 확진자 9명과 양산 확진자 2명은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관련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밀양 확진자 중 18명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원생 15명, 종사자 2명, 가족 1명이다.

 지난 15일 어린이집 원생 가족 1명이 최초 확진됐고, 16일 최초 확진자의 자녀 2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17일 원생 15명, 종사자 2명, 가족 1명 등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원아 및 보호자 등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종사자 전원과 확진자 발생 2개반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해당 시설은 17일부터 24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

 거제 확진자 중 2명은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부대원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이에 경남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일 오후 5시 현재 2만2685명(입원 1313명, 퇴원 2만1263명, 사망 109명)이다. 자가격리자는 4300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1차 접종 86.2%, 2차 84.2%, 3차 45.3%이다. 병상 가동률은 오후 5시 기준 43.7%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재택치료자는 449명이다.

 한편,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해외유입 71명, 국내 감염 65명 등 누적 13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진주 24명, 김해 23명, 거제 14명, 사천 8명, 밀양 8명, 양산 7명, 거창 6명, 통영 5명, 산청 4명, 함안 1명, 남해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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