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사업 협약 체결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과 사업 성공 추진 맞손
훈련과정·훈련생 모집 지원 확대…기능인력 양성

  • 입력 2022.01.17 18:28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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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지난 13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2022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 거제시가 지난 13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2022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가 지난 13일 ‘2022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운 조선산업일자리과장, 권종석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장, 천명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장이 참석해 올해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사업은 양대 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에게 고용노동부 훈련수당과 시비로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매칭해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앞서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조선경기 불황 속에서도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양대 조선소 훈련기관 수료생 1312명 중 110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규인력 양성은 물론,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특히, 연이은 수주 호황 속에서 조선업 인력수급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적기 수급을 위해 훈련과정 및 훈련생 모집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신규 기능인력 양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수주 물량이 현장일감으로 이어지는 올해는 기술인력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훈련장려금 지원을 통해 청년인력 유입으로 조선업 현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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