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식품 수출 7500만 달러 ‘정조준’

수출선 다변화 등 논의

  • 입력 2022.01.18 14:18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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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6508만달러, 국내 유통 620억원을 달성한 하동군이 올해 농식품 수출 7500만달러, 유통 700억원을 목표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은수 NH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해 조철수 하동축협 전무, 여근호 하동농협조합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강규훈 하동군수출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수출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유통 실적 및 주요 성과 보고,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 계획 및 지원 시책 설명,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날 논의된 촉진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선 다변화와 수출 품목 확대, 수출 관련 업계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7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7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의 위협에도 농식품 수출·유통이 증가한 것은 유관기관과 농가들의 노력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합심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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