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도서관 서비스를 재정비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새로운 사업으로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기적의 에코 프로젝트’가 있다.
▲탄소중립 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환경분야 특강 등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어린이·지역 주민들이 녹색도시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해기적의도서관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개관 10주년 행사를 월별 테마에 맞춰 유연하게 진행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해 경남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도서관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모사업 우수도서관 선정 및 한국예술위원회위원장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은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며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김해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문화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