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거관리위원회, 양대선거 종합관리 대책 논의

선거관리 과정 투명 공개·코로나19 안심 투·개표 환경 구축 등

  • 입력 2022.01.18 16:3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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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내 22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인력·시설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효율적인 선거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선거관리인력 교육 강화를 통한 투·개표사무의 실무역량 제고로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나선다.

 아울러,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설치 등 선거관리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증진하고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를 개선·확대하는 한편,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선거정보와 투표편의 물품·인력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또한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투·개표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는 법규운용으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특히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는 중점 단속해 엄중 조치한다.

 다양한 유권자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홍보채널 구축 등 효율적 홍보 활동으로 ‘아름다운 선거’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유권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적극적 선거정보 제공으로 국민신뢰를 증진한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헌법이 부여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올해 양대 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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