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녹차수출 농가에 유기비료 지원

하동녹차연구소, 수출업체와 협의…참여농가에 6000만원 상당 비료 지원

  • 입력 2022.01.19 14:45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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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글로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미국 스타벅스 수출에 참여한 50여 녹차생산 농가에 20㎏들이 유기NK 비료 2000포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기NK 비료 지원은 녹차연구소가 지난해 녹차 3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기념해 해당 수출업체인 ㈜누보와 협의해 스타벅스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RA(옛 UTZ) 인증’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출 참여 농가에 대한 ㈜누보의 환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유기NK 비료는 차광농가의 경우 생엽 100kg당 1포, 일반농가는 생엽 200kg당 1포 기준으로 총 2000포가 지급됐다. 지원금액은 6000만원에 이른다.

 오흥석 소장은 “지난해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인 관내 녹차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더 좋은 차를 생산하고 명품 하동 녹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질 좋은 비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수출 규모을 70t 28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연간 500만 달러를 목표로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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