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학교 밖 누리교실 확대 운영 등 맞춤형 지원 논의
초등돌봄교실 증설·거점통합돌봄센터 개관 예정

  • 입력 2022.01.19 16: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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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현장.
▲ 19일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현장.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9일 강당에서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새로운 출발, 2022년!’을 주제로 새 학년 시작 전 단위학교가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력 ▲돌봄 ▲진로 ▲행정업무 영역의 정책 지원방향 논의와 함께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맞춤 지원을 위해 논의된 주요 교육현안은 ▲학교 밖 누리교실 확대 운영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 지원 및 중학교 직업계고 전공 체험 정착 ▲학교 환경 위생관리업무 지원이다.

 특히, 3월 새 학기와 함께 시행되는 초등돌봄교실과 학교 환경위생 관리업무 지원은 현장에서 예측되는 어려움을 미리 살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현장까지 명확히 안내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은 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을 증설하고, 돌봄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9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를 개관해 사회적 돌봄 요구와 기대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18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생태계 확장 ▲작은학교 살리기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역할 강화 ▲기초학력 지원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경남교육청의 정책에 반영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2년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가 미래교실,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직접 펼쳐줄 여러분에게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3월 새 학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 학사 일정, 안전 등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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