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협약 체결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맞손’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 앞장

  • 입력 2022.01.19 16:5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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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오른쪽)과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최갑순 이사장이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오른쪽)과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최갑순 이사장이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19일 오전 10시 40분 총장실에서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과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적 기념 대상이 된 부마민주항쟁의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마민주항쟁 행사 공동주최 등 협력 ▲부마민주항쟁의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사료분야의 교류 및 정보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인적자원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최갑순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박재규 총장과 경남대의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미래 세대의 주역이자 인재로 길러질 대학생들에게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가 21세기 콘텐츠의 중요한 자산임을 느낄 수 있도록 부마민주항쟁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데 경남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부마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근원지인 경남대학교는 그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최갑순 이사장을 비롯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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