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쾌거

간호학과 김주애·서지수 수상
‘돌돌돌 테이프 소독솜’ 구상

  • 입력 2022.01.20 16:54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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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김주애·서지수 학생이 ‘제4회 2021년 전문대학 재학생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김주애·서지수 학생이 ‘제4회 2021년 전문대학 재학생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서울 LW컨벤션에서 개최된 ‘제4회 2021년 전문대학 재학생 창업·창직·창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간호학과 4학년 김주애·서지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대학생의 꿈과 끼를 반영한 창업, 창직, 창작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업창직교육포럼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 공립(도립)전문대학 7개교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접수를 통해 총 68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4학년 김주애·서지수 학생이 ‘돌돌돌 테이프 소독솜’ 아이디어로 대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돌돌돌 테이프 소독솜은 테이프처럼 둥근 케이스 안 멸균상태의 깨끗한 소독솜을 필요할 때마다 테이프처럼 끊어 쓸 수 있는 제품을 아이디어화한 것이다.

 김주애 학생은 “병원 실습 시 대량의소독솜을 케이스에 담아서 뚜껑을 여닫으며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세균 감염에 노출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되고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작은 생각이 큰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유동 총장은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이 수상한 것은 그동안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추진해온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교육의 성과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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