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멈췄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스타트’

600여명 방문…인센티브 다양

  • 입력 2022.01.20 17:38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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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지난 10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중이다.
▲ 함안군이 지난 10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중이다.

 함안군은 현재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0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시작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멈췄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현재 축구 12개팀과 야구 5개팀, 육상 2개팀 등 관계자 600여 명이 함안 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공설운동장, 리틀야구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군은 천연잔디구장인 함안공설운동장, 3면의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함안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 리틀야구장과 칠서강나루터 야구장 등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축구, 야구, 육상,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전지훈련팀은 3~4주가량 지역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관내 숙박업소에서 5일 이상 체류하는 팀에게는 일정액 외 체재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동계훈련시설 사용료 면제, 숙박업소 정보 제공 및 알선, 각종 특산품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함안군은 PCR검사 실시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지훈련팀이 이용하고 있는 식당과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훈련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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