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국민권익위 달리는 신문고 성황

17개 상담반 주민 고충·불편 해결

  • 입력 2022.01.23 15:0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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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7개 상담반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제도다.

 이날 국민신문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정, 산업, 농림, 도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상담 건수는 10여 건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이행하며 차분하게 진행됐다.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은 관련 기관과 협의하거나 권고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신문고에 참여한 한 민원인은 “이전부터 궁금한 사항이 있었는데 마침 상담이 가능하다고 해 찾아왔다”며 “상담관이 친절하게 민원을 들어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고충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옴부즈만 활동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 상담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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