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모] 최재우 시인 ‘세 번째 스무살’

승인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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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우 시인

‘세 번째 스무살’


청춘,꽃 잎 타오르는
노을 같아서
늘 다니는 길 나서는 바람 같아서
거센 파도 넘나드는 고래 한 마리
무소의 뿔처럼 가는 길
자주 넘어지기도 
숨이 차기도 했지

계절 놓친 영산홍 하늘 올려다보는
시선 끝 헐거워진 마음 하나
내려놓고
어머니의 가을 속으로
소풍가듯 
없어도 그만
사라져도 그만이지만

놓을 수 없는 기도 하나
잘 익은 시 하나 남길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노트
 첫 번째 스무살
 두 번째 스무살
 세 번째 스무살
 낭송하는 시 하나 남길 바라는 네 번째 스무살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후회없이 나답게 가 보겠습니다.

 ◆최재우 시인 약력
 - 시와편견 등단
 - 시사모,한국디카시인모임 회원
 - 시편작가회 회원
 - 디카시마니아 회원

/정리 한송희기자  h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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