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대비 도로환경 정비 ‘만전’

주요 지방도 건설현장 점검…건설 재해 선제 대응
귀성길 도로시설물 보수·응달구간 제설장비 배치

  • 입력 2022.01.24 16:40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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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관내 도로환경 정비와 지방도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 경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관내 도로환경 정비와 지방도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남도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관내 지방도와 국도 등의 도로환경을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시공 중인 지방도 건설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도내 18개 시군과 공동으로 도내 국도(위임국도) 357km, 지방도 2522km, 시군도 8172km 구간을 정비한다.

 우선 귀성객 차량 등 통행량이 많은 귀성길에 노면패임 보수와 도로변 청결유지 등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겨울철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등 제설대책도 재정비한다.

 특히, 겨울철 결빙취약 응달구간과 경사가 급한 고갯길, 교량 등의 구간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도로 관리기관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도로관리 상황 등을 상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공 중인 18개 주요 지방도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도 건설근로자 등의 고소작업 간 가설계단 및 발판 이용 시 추락, 낙하물 위험 등 건설재해 발생에 대비해 사전안전점검을 펼치고, 동절기 구조물의 작업 간 콘크리트 타설, 양생에 따른 품질 확보 및 시공관리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한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설 연휴기간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환경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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