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이 지난 21일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에 청렴 실천을 위한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동참을 독려하는 교육장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작은 선물 하나도 부패의 불씨가 될 수 있음을 밝히면서 교육장이 앞장서서 일체의 선물을 제공하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선의의 작은 선물 대신 따뜻한 덕담과 안부 묻기로 투명하고 건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및 기관의 교직원 모두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한 하동교육이 될 수 있게 협조를 당부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통해 다시 한번 다잡아 청렴한 하동교육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