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대학축구대회 ‘성황’

전주대, 상지대 꺾고 우승…이정윤 최우수 선수상
선수 전용식당 운영·발열부스 설치 등 방역 철저

  • 입력 2022.01.24 16:54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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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1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1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통영시는 지난 21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47개팀 총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간의 대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전주대학교와 상지대학교가 맞붙었고, 3대 1로 전주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 ▲최우수선수상 전주대학교 이정윤 ▲득점상 상지대학교 강현제·전주대학교 장철웅 ▲수비상 전주대학교 박명원 ▲최우수지도자상 전주대학교 정진혁 감독 등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학생 위주 감염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도록 대회를 승인했다.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을 접종 완료한 선수들도 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미접종자는 48시간 간격으로 PCR검사를 받게끔 했다.

 아울러 선수들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1주일 간격으로 PCR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선수 전용식당 운영은 물론, 경기장마다 발열부스를 설치해 발열체크, 백신접종 유무 등을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예년보다 못하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한 만큼, 장기적으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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