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는 증가하는 반면, 농업인 입장에서는 노력과 생산비가 많이 들어 다양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돕는다.
시는 올해 434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16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시행할 4개 분야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 지원(13억원)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8억원) ▲친환경농업 인식 제고(3억원)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2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지원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인증 검사비 지원 및 친환경 쌀 생산단지 운영 등이 있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시민 건강을 위한 안전 먹거리를 확대하고자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