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취임 3년, 열정과 도전 빛났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6관왕
…재정 안정화 마련
5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도립대학 취업률 1위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조성

  • 입력 2022.03.22 18:26
  • 수정 2022.03.22 18:31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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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박유동 총장은 지난 2019년 3월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 3년간 교육혁신을 통한 대학의 비전인 열정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기술인을 양성에 주력해왔다. 

 ◆ 경남 유일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6관왕

 박유동 총장 취임 후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국비 확보를 통한 대학 재정의 안정화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6관왕을 달성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주기 2019~2021, 2주기 2022~2024)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고도화형 2단계 사업(2019~2021)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사업(2020~2025)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21~2022)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2022~2026)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2021)에 선정돼 연간 약 50억원의 국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고도화형) 2단계 육성사업’을 통해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드론 특성화 대학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갔다.

 또한 2020년 교육부가 전국 10개 권역에 선정하는 ‘권역별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현재 경상대학교와 연합체 구성을 통해 울산·경남권역의 원격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되면서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부경남지역 청년맞춤형 고용 활성화를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교육혁신을 통한 5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도립대학 취업률 1위 달성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지방 대학 간 치열한 입시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은 5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을 달성했다. 

 박유동 총장은 “전문대학의 역할인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 양성에 충실히 하고자 교육혁신을 위해 전 교직원이 열정을 다해 대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019년부터 경남주력산업인 항공, 드론, 항노화를 특성화 3개 분야로 정하고 전공 교육과 특성화 분야를 융합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플립러닝 교육방법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거꾸로 학습으로 불리는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전 교수자가 미리 만들어 놓은 온라인 강의로 이론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수업에서는 그룹별로 토론, 프로젝트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교육방법으로 박유동 총장은 9개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과 플립러닝 교육실을 구축해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기초학력진단 평가 진단을 통해 HUG·REGULAR·TOP 각 3단계의 레벨로 나눠 전공교육, 기초수학능력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학업이탈률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각 전공별 자격증 무료 교육, 응시료 지원, 드론 및 중장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교육 실시 등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1년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전국 도립대학 취업률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만족하고 성장한다

 박유동 총장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만족하는 도립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이 많은 혜택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마일리지 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마련해 전 재학생의 80%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거창군과 협력해 거창으로 주소 이전 시 생활관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했다. 

 취임 이후 캠퍼스에도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졌다.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4년제 간호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간호학과 입학정원 확대와 간호인력 양성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간호학과 강의동 증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민에게도 개방해 최상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박 총장은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서부경남 지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온 만큼 지역민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취·창업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웰니스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전문인력 양성, 2022년에 신설된 성인학습자를 위한 스마트귀농귀촌학과를 운영해 경남도와 군의 핵심정책사업인 귀농·귀촌 정착률 제고에 적합한교육과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 야간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불이 꺼지지 않는 캠퍼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 그리고 지역민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열린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동 총장은 3년 동안 쌓은 성과를 발판삼아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경남 전략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유동 총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교육의 내실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하는 산업계에 맞춘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 구축,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시행해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경남도민에게 신뢰받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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