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13일 개통 4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일과 같은 주민등록상의 4월 13일생 고객에 한해 13일부터 17일까지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반인원 최대 3명까지 각 3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해당 고객은 매표소에서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고객 대상 선착순 6000명에게 사천시 특산품을 활용한 ‘감·참다래 젤리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기념품은 케이블카 입점업체와 함께 준비한 깜짝 선물로 지역상품 홍보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뽐내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네이버폼’을 통해 공모가능하며 케이블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사진 총 23점(대상 1점 20만원, 최우수 2점 각 10만원, 우수 20점 각 3만원)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챗봇 페이지에 숨겨진 ‘포포’와 ‘도리’ 캐릭터를 찾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캐릭터를 찾아 캡처한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를 하면 추첨을 통해 2만2000원 상당의 치킨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 케이블카 개통 4주년은 특별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하면서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까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