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간 동안 도내 학생들이 직접 실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도교육청에서 기획한 축제이다.
지난 3월 18일 개막한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52일 동안의 대장정을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동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주제는‘이음’이다.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와 인간, 사물과 현상이 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인 이음은, 미래비전과 평화 그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다양한 예술로 표현해 경남도 학생미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실내전시, 야외전시, 예술놀이, 창작캠프, 다문화교류캠프, 아트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통영RCE공원 실내에 학생공모전 작품과 창원예술학교 학생 작품, 교직원초청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야외에는 16점의 유명작가 초청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하듯 놀고 놀이하듯 예술하고’ 예술놀이를 진행한다. 화요일은 탁본, 수요일은 나무랄 데 없는 나무, 목요일은 동백민화 풍경만들기, 금요일은 리사이클 드로잉을 학생 단체 대상으로 운영하고, 토요일 와이어공예와 일요일 업사이클 아트는 가족 단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노주련·이응우 작가를 초청해 성백 전시감독의 사회로 ‘초청 작가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주제로 아트콘서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22명의 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했고, 14일부터 16일까지는 ‘작가와 함께 하는 고등학생 창작캠프’, 23일부터 24일은 ‘작가와 함께 하는 중학생 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5월 7일 오후 5시에는 지역연합통영청소년 뮤지컬단이 출연하는 ‘꿈틀꿈틀 & 푸른 꿈’ 뮤지컬이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관람이며 통영크레이티브트리엔날레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