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기리는 100人 특별전 막 올랐다

대산미술관서 개막식 열려

  • 입력 2022.04.17 15:32
  • 기자명 /문동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15일 대산미술관에서 거장 문신의 탄생 100주년 기념하는 ‘현대미술&섬유미술 110人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 대표 사립미술관인 대산미술관(관장 김철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창원과 경남, 전국적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10명의 현대미술과 섬유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문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창원 문화예술의 자긍심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은 자신이 국제무대에서 쌓았던 예술적 경험과 세계수준의 작품들을 평생의 숙원이 이었던 문신미술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모두 남기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창원특례시 안경원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들과 함께 문신을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게 됐다”며 “문신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창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 지역의 사립미술관들과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미술&섬유미술 110인 특별전’은 시민들과 지역사회에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알리고,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공감 확산을 위해 개관 24주년을 맞는 대산미술관과 공동협력 사업을 기획됐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