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특례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 창원의 대표 명산인 청량산 정상에 마산만을 훤히 조망할 수 있는 해양전망대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포·현동 보금자리지구 조성 인구의 대거 유입에 따른 산림 휴양시설 확충을 산 정상에 12m의 전망타워와 정상까지 바로 연결되는 420m의 데크를 설치한 사업이다.
특히 조성 후 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1500명, 휴일이면 5000명이 넘게 방문하고 있다.
이에 시는 봄철 이용객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데크 급경사 구간에 핸드레일, 미끄럼방지 논슬립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했으며, 전망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과 주변 산철쭉 만그루 군락지를 조성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