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더 클래식 김해 주인공 2명 탄생

박찬규·김관의 공동 우승

  • 입력 2022.04.19 15:43
  • 기자명 /주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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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박찬규
▲ 피아니스트 박찬규
▲ 바리톤 김관의
▲ 바리톤 김관의

 김해시는 지난 17일 시민행복음악회 2022 더 클래식 김해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했으며, 피아니스트 박찬규(97년생)와 바리톤 김관의(91년생)가 공동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2 더 클래식 김해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에는 김해 출신 클래식 예술인 15명이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본선에 진출한 5명(피아노 1, 플룻 2, 성악 2)이 최종 경합을 벌인 결과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연주를 선보인 피아니스트 박찬규(삼성초, 삼정중 출신)와 안정적이고 깊이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준 바리톤 김관의(외동초, 김해서중, 분성고 출신)가 공동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자에게는 ‘2022 더 클래식 김해’ 공연 출연 기회와 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희태 KNN교향악단 지휘자는 “예심에서 김해 출신 클래식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감탄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5명 모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으로 고심 끝에 공동우승을 결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더 클래식 김해’는 KNN과 KNN방송교향악단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도시 김해지역민들에게 수준높고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공연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와 KNN방송교향악단, 성악가 조선형, 이범주,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세바스찬 브루, 오디션 우승자 박찬규, 김관의가 출연하며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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