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진해해양공원 ‘북적’

소풍·체험학습 등으로 인기

  • 입력 2022.04.24 14:32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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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창원특례시의 관광 랜드마크인 진해해양공원에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진해해양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평일 방문객이 1~200명대에 그쳤으나,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하루 평균 400여 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해해양공원이 남해안을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솔라타워는 물론 어류생태학습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체험관 등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중학생들의 소풍 겸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마산고운초 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상북초, 사파초, 밀양청도초 각각 50여 명 등 4개 학교 400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 관람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주말인 지난 23일과 24일에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진해해양공원을 찾아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같이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해양공원측이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찾아가는 고객유치반’을 편성, 여행사와 유관기관 대상 홍보마케팅과 도내 각급 학교에 단체관람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5월에는 관내 북면초와 도계중학교를 비롯해 관외 대구 경운고 등 10개 학교 학생 1000여 명이 관람 예약을 한 상태다.

 박남용 진해해양공원관리소장은 “다시 찾은 일상 회복과 함께 창원 최고의 관광명소 위상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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