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꽃길마다 즐거움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

밀양 대표 음식과 연계한 이벤트로 상인·관광객 ‘호응’

  • 입력 2022.04.25 15:39
  • 기자명 /박예원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가 올해 ‘플라워-미식관광’이란 주제로 밀양의 힐링 꽃길마다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미식관광’은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묘책으로 시작됐다. 밀양의 9개 유명 꽃길을 선정해 꽃길과 밀양 향토음식을 연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삼랑진읍 안태공원 일원에서 주말 벚꽃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가 엄청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지난 주말인 23일부터는 이팝꽃 개화를 앞두고 부북면 위양지로 장소를 옮겨 더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위양지 한편에 이색적인 느낌의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마련하고 관광 안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꽃길 홍보 리플릿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향토 음식인 ‘밀양돼지국밥’과 관광객들의 ‘밀양안심여행’을 홍보하면서 ‘굿바비 마스크’를 배부해 관광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밀양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즉석에서 무료 인생사진을 획득할 수 있는 ‘밀양 사랑 네컷’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밀양구경 꽃구경 식후경 영수증 이벤트’는 관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관광안내소에 비치한 이벤트함에 넣거나 인스타그램 ‘밀양여행’을 통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를 위해 근처 식당에 먼저 다녀오는 참여자도 많았다.  

 ‘꽃길 밀양, 인생샷 인증사진 공유 이벤트’도 정해진 기간 내 시 홈페이지나 ‘밀양여행’ 인스타그램에 밀양 꽃길, 밀양 맛집 등 밀양여행 사진을 응모하면 매회 30명을 선정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며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위양지에서의 이벤트는 이팝꽃 상황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꽃양귀비가 만개하는 초동면 연가길로 장소를 이동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