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서 일렁이는 노란 유채꽃 파도

13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

  • 입력 2022.05.09 14:36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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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전 유휴부지를 활용해 바다와 꽃이 함께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해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유채꽃밭의 면적은 11ha(유채꽃밭 8ha, 청보리밭 3ha) 축구장 15개 크기의 규모로 지난해 12월부터 조성 부지에 토양 3만4000㎥를 성토해 굴삭기와 불도저 등 중장비로 평탄작업을 완료 후 1월말부터 도시농업과 축제화훼담당 직원들이 직접 정지작업, 파종을 했다.

 특히 올해 봄 가뭄 해결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고 또한 차량으로 물주기 작업을 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개방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채꽃밭은 마산해양신도시 푸른 바다와 함께 노란 물결의 장관으로 다시 오지 않을 2022년의 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에는 마산국화축제에 어울리는 꽃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선민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꽃으로 명품 꽃동산을 조성해 104만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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