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면, 5월의 여왕 장미꽃길 ‘화사’

사계장미 붉은 장미와 조화

  • 입력 2022.05.11 14:49
  • 수정 2022.05.11 14:52
  • 기자명 /박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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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상동면에 ‘5월의 여왕’ 장미가 오색빛깔 화사하게 피어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5월 중순에 만개하는 상동 명품 장미꽃길은 밀양시도 11호선 경부선 철로 옆 도로변을 따라 이어진다. 신안마을 입구에서 안인교 사이 2㎞ 장미화길을 시작으로 밀양강의 경치가 어우러진 안인제방길과 금호제방길을 포함해 총 6.6㎞ 구간에 이른다.

 상동 장미꽃길은 경부선 상동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은 물론 시원한 제방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빼곡히 식재된 장미꽃들 사이로 분홍, 노랑, 다홍, 흰색의 사계장미가 붉은 장미와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장미길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면에서는 올해 제방길 시작 지점에 관광안내도를 설치하고 면소재지 내에 장미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장미꽃이 절정인 오는 14일에는 상동면 체육회 주관으로 체육공원 일원에서 ‘상동 장미꽃길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걷기행사에는 코믹마임쇼 공연, 밴드공연, 작품전시회,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21일에는 3721지구 국제로터리클럽 주관으로 장미꽃길 플로깅 행사가 열려 장미꽃길을 깨끗이 정비하며 오는 2023년에 개최될 다양한 행사를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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