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입주기업 ‘로봇놀이터’ 운영

댄스로봇·치킨로봇 등 다채

  • 입력 2022.05.12 14:37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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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마산로봇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찾는 입장객에게 다양한 로봇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로봇 놀이터’를 운영한다.

 ‘로봇놀이터’는 이달 14일과 15일 로봇랜드 소공연장에서 운영된다.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에 입주한 5개 기업이 제작한 로봇을 소개하며 서비스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로봇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댄스로봇 공연은 운영기간 중 하루에 5회(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0분, 4시, 5시 30분) 진행된다. 

 전시공연로봇과 교육용로봇을 제조하는 ㈜미니로봇은 17개의 관절과 기울기 센서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미니 댄스 로봇으로 신나는 K-POP에 맞춰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식 서비스용 협동로봇시스템을 개발하는 ㈜엣눅하다에서는 치킨 튀기는 로봇 ‘디떽’이 탑재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정확한 시간과 동작으로 로봇 팔이 사람처럼 움직이며 치킨을 튀기고 기름을 털어내는 기술이 탑재된 로봇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판매한다.

 방제용 드론 제작 및 수직이착륙 무인 항공기를 개발하는 드론 전문기업 코리아드론㈜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 장애물을 피하며 즐기는 이색 스포츠 체험을 제공해 드론에 관심 있는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산업용 협동로봇과 자동화시스템을 제조하는 에이티에이에서는 손소독 로봇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로봇 앞에 손을 내밀고 있으면 동작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해 손소독제를 뿌려줘 관람객의 개인 위생 방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능형 로봇 교육을 제공하는 (사)한국융합기술진흥원에서는 자율미니보트를 물에 띄워 직접 조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 위에서 작동되는 로봇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주문 후 40초 이내에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봇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가면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돼 부모와 자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와 행사 운영 및 셔틀버스 이용 등 관련 문의는 마산로봇랜드 홈페이지 및 전화(214-6000)로 하면 된다. 

 한편, 마산로봇랜드 로봇연구센터에서는 서비스 로봇 기업 24개가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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