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다랭이논 손 모내기 체험 성황

  • 입력 2022.05.17 17:41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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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손 모내기 체험’ 참여자들이 다랭이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 지난 13일 ‘손 모내기 체험’ 참여자들이 다랭이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통영RCE 세자트라숲은 지난 13일 다랭이논에서 관내 5개 학교 학생들과 세자트라 시민텃밭 참가자, 세자트라숲 방문 시민 등 전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기농업의 소중함과 전통농업의 지혜를 몸으로 익히며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다랭이논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밥상에 오르는 쌀이 어떤 과정으로 재배되는지를 배우고 농부의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통영RCE는 벼 성장에 중요한 제초 작업에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토종 우렁이를 논에 방생하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사용함으로써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을 제공하고, 유기농으로 벼를 기르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 뒤 함께 대화를 나눴다.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맛있는 새참을 나누면서 체험에 즐거움을 북돋웠다.

 모내기 이후 물, 잡초 관리 등을 통해 논에서 벼가 자랄 수 있게 유지하며 가을철에는 수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허수아비 만들기, 벼 베기, 탈곡 등 추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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