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 일손 돕기 추진

  • 입력 2022.05.18 18:1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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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집중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손 돕기 추진기간은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고령농, 부녀자, 독거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천면 금음마을의 한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남해군은 이후에도 각 읍·면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 산업경제팀에 농촌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개설해 인력지원을 받고자하는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연계해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인건비 상승 및 지방선거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봄철 농촌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번기에 지역의 유관기관, 농협, 자원봉사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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