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에 형형색색 꽃들이 만발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노랑꽃창포, 붓꽃, 작약, 수레국화, 꽃양귀비, 불두화, 샤스타데이지 등 1000만 송이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피어 있어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산책하며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찍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이달 22일까지 ‘거창의 미래 꽃길에 서다’를 주제로 제3회 아리마아 꽃 축제가 거창창포원에서 열리고 있어 주제관 꽃 조형물 관람 및 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창포원은 4월 중순 벚꽃과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100만 본이 넘는 꽃창포가 습지와 어우러지며,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겨울에는 강가의 억새들이 군락을 이뤄 장관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