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경남은행, 中企 지원 뜻 모아

경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나서
창업벤처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

  • 입력 2022.05.19 16:28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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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과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18일 경남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창업벤처, 인력, 수출,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함께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는 창업벤처 활성화,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유망 소상공인 홍보 등 총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경남 창업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남지역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최대 중소기업 포상행사인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을 추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해외 신흥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신흥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경남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을 통해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TV 방송 홍보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실시하며, ‘경남지역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공동사업들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선물세트이다”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양 기관의 오랜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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