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통영~진주 간 시외버스 좌석 예약제 도입

현장구매, 온라인 예매 모두 가능…군, 구매방식 문제점 해소

  • 입력 2022.05.19 16:39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이 통영∼고성∼진주 시외버스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그동안 통영에서 출발해 고성을 지나 진주에 도착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던 고성 지역 승객은 승차권 현장 구매 시 좌석이 없어서 버스를 타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앞서 5월 3일 고성군 공식 밴드에는 진주 방면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아침 시간 고성 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매했지만, 출발지인 통영에서 승객이 많이 탑승하는 바람에 버스를 타지 못했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현행 시외버스 승차권 현장 구매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시외버스 업체와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 관리업체에 좌석 예약제 도입을 건의했으며, 5월 13일부터 로카모빌리티(버스타고 앱)와 티머니(티머니고 앱)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됐다.

 군 관계자는 “좌석 예약제 도입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고성∼진주 시외버스 노선은 40분 간격으로 하루 21회 운행 중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