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 환경보전 유공기관’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생물다양성 보전 등 공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 입력 2022.05.19 17:22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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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가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 창원특례시가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원특례시는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자 표창은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보전, 습지보전을 몸소 실천하고, 환경의식이 투철해 국가시책 추진과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포상이다.

 19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의 날(5. 22) 기념행사’에서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시에서는 정혜란 제2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창원시는 지난 10여 년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마산만 및 도심하천 수질 개선사업 등 생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창원형 생물다양성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등 생물자원 보전정책을 선도적·모범적으로 추진하며 환경보전에 노력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특히, 창원천, 남천 등 도심하천에 은어와 연어가 돌아왔으며, 멸종위기종인 수달 서식까지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생태계 보호를 위해 12개 기관이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 참여방안을 마련하는 등 타 기관에 비해 수범적인 지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민들과 기업체, 학계, 시민단체의 뜻을 모아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앞으로 민·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모범적인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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