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과학수사과가 경남대학교 경찰학부와 지난 18일 경남대 과학수사 연구실 개소를 계기로 기관 간 상호협력과 연구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과학수사 관련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수사의 발전과 치안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협약은 ▲과학수사 분야 상호협력 추진 ▲과학수사 장비 및 기법 개발 공동연구 ▲과학수사 토크콘서트 개최 협력 ▲현장학습 모임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학생 회원 참여 ▲과학수사 현안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및 세미나 개최 협력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상태 경남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경남청 과학수사과가 구축한 기반이 경남대 경찰학부 내 인력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2개의 강의실 증축과 첨단 장비를 설치한 경남대 과학수사 실습실에서는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