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달 9일 시행된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중·고등 검정고시 공부방 운영과 동시에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1대 1 학습 지도 등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센터에 내방하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교재와 인터넷 강의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특히, 검정고시 당일 고사장까지 이동차량 및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등 검정고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7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해 꿈드림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준 청소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앞으로도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를 위해 다양한 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검정고시에서는 126명 중 124명이 합격해 98.4%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그중 30여 명의 청소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해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김해 꿈드림(314-1388/330-46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