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메가시티로 잘사는 경남 만들 것”

진주시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 열고 지지 호소
“진주지역, 새로운 경남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

  • 입력 2022.05.19 18:27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진주시 중앙시장 입구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은 개회사, 김두관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본부 의장 축사,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및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 인사말, 도의원 비례대표 및 진주시 지역구 후보 인사, 필승 결의, 마무리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출정식 진행은 도의원 비례대표 3번인 신순정 양문석 후보 수석대변인이 맡았다.

 양문석 도지사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주가 서부경남, 남부수도권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바꿔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길이 열려야 된다. 길이 열리면 물류가 따라온다. 물류가 따라오면 산업이 따라온다. 산업이 따라오면 기업이 따라온다. 기업이 따라오면 사람이 따라오고, 사람이 오면 진주가 경남의 새로운 성장 거점, 한국 7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 선대위는 출정식을 진주에서 진행한 것에 대해 “양 후보가 진주 대아고등학교 출신이고, 숙호산과 남강의 정기를 받으며 도지사의 꿈을 키운 곳이 이곳 진주다”고 설명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과정에서 서부경남이 소외받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교육도시·혁신도시 진주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이자, 전국 제7대 도시로 성장·발전 시키겠다는 의지와 동부경남·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문석 후보는 이날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사천, 진주, 통영, 고성, 거제, 통영 등 서부경남 전역을 돌면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는 창원에서 출정식을 연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의 차별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