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목재문화박물관 “전통 서실 속으로 떠나요”

‘서실의 치완(書室의 侈玩)’ 주제
서재 공간 물건 만들기 체험도

  • 입력 2022.05.22 15:02
  • 기자명 /주용철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주간 ‘우리 집으로 가자’ 주제와 연계한 전시와 체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예주간은 전국의 공예 관련기관과 단체의 공예문화행사가 집중 개최되는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이다.

 이번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2022 공예주간 연계 특별전시는 집의 공간 중 ‘서재’에 주목해 ‘서실의 치완(書室의 侈玩)’이라는 주제로 나다움이 깃든 공간 속 아껴서 가까이 두고 쓰던 기물들을 소개한다.

 안고지기 사층책장을 비롯해 서안, 책궤, 서견대, 반월반 등 40여 점의 전통 서실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랑방 목가구와 문방구, 그리고 현대 목공예품을 전시한다.

 또 공예주간 연계 유료 목공체험으로 ‘내 책상 위의 잇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독서대, 모니터받침대, 우든펜 등 ‘서재’ 공간에서 쓰는 물건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체험 예약을 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5월 어린이날 체험과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나무 필갑 만들기까지 참가자의 큰 호평 속에 운영했다”며 “이번에 운영되는 공예주간 연계 전시와 체험에도 적극 참여해 나무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노작활동을 통한 몰입의 즐거움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