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안보·한미우호·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한미동맹상징, 마산방어전투 더욱 조명 받아야”

  • 입력 2022.05.22 17:25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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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후보는 지난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맞아 6·25전쟁 당시 ‘마산방어전투’를 거론하며 안보와 한미우호·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개인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한미우호·한미동맹 강화가 제자리를 잡는 신호”라며 반겼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우리 고장의 마산방어전투가 떠오른다”며 “지역민이 지역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산방어전투는 6·25전쟁 당시 한미연합군이 워커라인(일명 낙동강방어선) 최남단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전·진북면 일대에서 북한군에 맞서 공세적 방어작전을 펼친 전투다. 

 1950년 8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45일간 혈전을 벌인 이 전투에서 한미연합군 1000여 명, 북한군 4000여 명이 전사했다. 전사한 미군만 100여 명이다. 

 홍 후보는 마산방어전투는 낙동강방어선의 경북 포항전투, 다부동전투나 경남 창녕군 남지의 박진전투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마산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가 결성되고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홍 후보는 “마산방어전투 기념사업은 우리 마산이나 창원만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한미관계의 일”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마산방어전투와 한미우호·한미동맹에 대해 창원시민 모두 관심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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