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이승화, TV토론 무산 사죄해야”

“이승화 후보측 ‘전과 9범 옛날 일’ 등 망언 일삼아”
“TV토론 이승화 측 거부로 무산, 군민 알권리 무시”
승인2022.05.22l수정2022.05.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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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
   
▲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가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복되는 이승화 후보 측 지지연설의 망언을 규탄했다. 

 이날 성명에서 허 후보는 “지난 19일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 출정식에서 김태호 국회의원은 이승화 후보의 전과 9범을 거론하며 ‘옛날 일인데 뭐가 문제냐’고 산청군민을 무시하는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후에도 이승화 후보의 선거유세에서 지지연설자들은 전과 9범이 과거의 일인데 뭐가 문제냐는 망언을 일삼고 있고, 이 같은 왜곡된 인식의 망언은 유세 현장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에서 “이승화 후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3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뇌물공여, 폐기물처리법위반, 공용물건손상 등 심각한 사건인데, 유세 현장에서의 지지연설자들은 과거의 일이라 별 문제가 안된다는 잘못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후보는 “과거의 일이 무의미하고 아무런 평가 가치가 없다면 역사는 왜 배우고, 젊은 시절 학교폭력의 문제로 퇴출되는 운동선수와 연예인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것인가”라며 “정치, 행정 지도자의 미래는 그들의 과거 행적에서 유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허 후보는 “산청군민을 무시한 망언을 한 김태호 국회의원과 이승화 후보 지지연설자는 즉시 산청군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후보는 이승화 후보 측의 거부로 서경방송 TV토론이 무산됐다고 주장하며 군민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서경방송에서 다가오는 6월 1일 산청군수 선거를 앞두고 허기도 후보와 이승화 후보, 양자 TV토론을 추진했으나 이승화 후보 측의 거부로 두 후보의 TV토론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 측은 “군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자질검증, 공약검증을 회피하는 이승화 후보는 더이상 산청군수 후보의 자격이 없다”며 “서경방송 TV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군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종욱기자  nju@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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