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전념한다.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지정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현재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운영해 일손돕기 인력 요청을 신청받고 있으며,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에 인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5일 경남도의회 사무처 직원 30명, 27일 경남도교육청 직원 30명의 일손 지원신청을 받아 부림면, 유곡면 지역의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수확작업을 지원한다.
최승동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겠다”면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