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와 교육활동 전면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을 구성,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전 전반을 점검하는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50일간 100개 학교에서 학생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학교 방역·급식 위생 안전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학생 감염병 관리 현황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수학여행(문화체험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학교폭력(성폭력 포함) 예방 및 대응 ▲교통사고 예방 등 통학 안전관리 ▲학교 건축물·시설물 안전 점검 ▲교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 예방 및 대응 ▲자연재해 대응 등을 점검한다.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은 분야별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하며, 취약 부분 가운데 즉각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도록 지도한다.
최성유 부교육감은 “이번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은 등교수업이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고, 각종 교육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학생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점검단 단장으로서 직접 학교에 찾아가 학생의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도 듣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