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 농민회(회장 이태희)가 지난 20일 명석면 왕지리에서 직접 경작한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눔 쌀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석면 농민회 자체적으로 의견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작할 토지와 육묘를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했고 1800㎡ 면적에 직접 모를 심어 경작한 벼를 오는 10월 추수한 후 전량 나눔할 계획이다.
이태희 회장은 “농민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성을 들여 직접 경작·수확한 쌀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환 명석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명석면 농민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명석면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