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폭염구급대 본격 운영

9월 30일까지 운영…폭염특보 기간 구급 대응력
집중, 119구급대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
승인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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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소방본부는 오는 9월 말까지 134일간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쳤다. 또한,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폭염 구급장비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와 세척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말하며,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에 중요한 장비이다.

 도내 18개 소방서에 배치된 구급차 112대와 펌뷸런스 100대를 활용, 폭염특보 기간 중 구급 대응력을 집중해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관할 구급차 부재 시 펌뷸런스가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95회 출동해 87명의 온열질환자를 이송했으며, 2020년도와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19건, 이송환자는 16명 증가했다.

 대체로 열탈진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중증인 열사병은 그 다음으로 많았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다. 이중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이러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 초기 응급처치 방법 지도, 관내 무더위 쉼터 운영 센터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구급차 2대를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를 확립해 운영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카페인이나 음료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햇볕에 의한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 진료나 119로 신고해 주길 당부드리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종욱기자  nju@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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