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4시 20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17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부산광역시장배는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세 번째 관문으로, 서울과 부경의 3세 이상 말들이 총 6억원의 상금을 두고 1800m 경주를 펼친다.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마는 대상경주 상금 외에 1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시리즈 누적승점 상위 3두는 9월 예정된 국제 초청 경주 ‘코리아컵’에 한국 대표마로 출전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부경의 ‘위너스맨’이 시리즈 1·2관문인 ‘헤럴드경제배’와 ‘YTN배’를 모두 우승하며 장거리 신흥 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행복왕자’, ‘심장의고동’ 등 기존 강자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장거리마 세대교체 시점에서 흥미진진한 신구 강자들의 격돌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부산광역시장배는 KBSN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약 1시간 동안 경주 전 과정이 소개되며, 다양한 현장스케치 및 인터뷰 콘텐츠가 진행된다.
또한 자키캠, 드론캠, 슈퍼슬로우 등 다양한 특수 촬영장비도 동원돼 경마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